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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약간스포포함* 겨울의 끝자락,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깊은 가을을 추억하다.

만추... 꽉찬 가을,
그 영화가 가을을 놓친 겨울 끝자락 개봉하다.
그것도 비밀의정원 (시가) 인기에 힘입어 겨우,
뭐 덕분에 겨울 끝자락, 봄의 문턱이 코앞인 때, 깊은 가을을 추억하게 해주닌 고맙기도 하다만...
 
이런식으로 전개되는 영화산업은 안된다.
흥하면 배우만 돈 벌고,
늘 스탭은 힘겹고,
망하면 감독은 일어서기 힘든 이런 영화판은 바뀌어야 한다.
아 사족이 길구나.
 
만추... 이 영화 조금 부족하지만,
제 점수는 요 별다섯개(★★★★★) 만점에 ★★★★☆
 
무엇보다 두 배우 현빈과 탕웨이의 연기,
그리고 그 분위기로 승부하는 영화다.
시애틀은 그레이스 아나토미 그리고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로 기억되고 추억된다.
경쾌한 병원 또는 바닷가의 한적함과 여유로움, 커피의 본산지
로 기억되는 시애틀에
도시에 있으나 섞이지 못하는 훈과
도시로 왔으나 끼이지 못하는 애나가 만나 사랑을 알아간다.
 
불안하고 낯설은 도심에서 흔들리지만 우연한 만남 
그남자의 매력에 흔들리는 눈빛은 탕웨이를 빛나게 한다.
도시에서 여자들을 기쁘게 하면서 살아가는 그지만
웬지 이끌리는 순수함에 훈은 자기를 찾아가려 한다.
 
영화 키워드:  레스토랑예약, - 요거 멋진 작전이다.
                        포크 - 역시 레스토랑 사건, 아 이 감독 센스 최고, 천재다~
                        웬지 한국사람같던 그 중국남자는 역시 한국남자? 인듯.